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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관음사에서 잃어버린 의복

당산은 백룡마를 타고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훨씬 가벼워졌다. 하루 저녁, 스승과 제자는 산골에 있는 관음원에 도착했다. 문 앞의 승려들은 대탕에서 온 고승이 서방으로 가서 경전을 받으러 간다는 것을 듣고, 서둘러 예를 행하고, 공손하게 그들을 안으로 들어가 쉬게 했다.

당산 스승과 제자가 막 앉았을 때, 두 명의 작은 승려가 등이 굽은 승려를 끌고 천천히 들어왔다. 당산은 바로 일어나서 두 손을 모아 예를 행하며 맞이했다. 늙은 승려는 한편으로 예를 행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 차를 가져오라고 했다. 잠시 후, 두 명의 어린이가 아름다운 찻잔을 들고 들어왔다.

당산은 차 한 모금 마시고 이 찻잔을 칭찬했다. 늙은 승려는 매우 기뻐하며, 자랑스럽게 차경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당산에게 동토 대탕에서 가져온 보물이 무엇인지, 꺼내서 한 번 보여달라고 했다. 오공은 늙은 승려가 이렇게 자랑하는 것을 보고, 마음속에 백 개의 불만이 있었다. 스승님이 말하기도 전에, 선수를 치며 말했다. “스승님, 당신의 가사를 그들에게 보여주세요!”

늙은 승려가 가사라는 말을 듣고, 더욱 기분이 좋아져서 크게 웃으며, 사람들에게 열두 개의 상자를 가져오라고 했다. 그 안에 있는 가사를 모두 흔들어 내어보니, 백 여 벌이나 되었고, 각각 다 아름다웠다. 오공은 보고도 말하지 않고, 당산의 가사를 꺼내 흔들었더니, 갑자기 방안이 금빛으로 번쩍하며, 사람들이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였다.

늙은 승려는 멍해져서 바라보았다. 한 가지 악계가 마음속으로 기어올랐다. 핑계를 대며 당산에게 가사를 하룻밤 자세히 볼 수 있게 빌리고, 내일 아침 돌려주겠다고 요청했다. 당산이 입을 열기도 전에, 오공이 선수를 치며 말했다. “그냥 하룻밤만 봐주자! 문제 없을 거야!” 당산은 막으려고 해도 이미 늦었다. 어쩔 수 없이 매우 마음이 싫어도 가사를 늙은 승려에게 빌려주었다.

밤에, 늙은 승려는 몰래 작은 승려들에게 많은 장작을 가져오라고 하여 당산 스승과 제자를 불태우려고 했다. 오공은 안에 있는 것이 매우 시끄럽게 들려, 이상하게 생각했다. 스승님이 깨어나지 않도록, 작은 꿀벌로 변해서 안으로 날아가, 눈앞의 장면을 보고, 매우 웃겼다. 눈았을 굴리며, 한 가지 좋은 계획을 생각해냈다.

오쿠는 근두운을 타고 남천문에 왔다. 문을 지키는 천병천장들은 천궁을 대소동시킨 제천대성이 왔다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뒤죽박죽이 되었다. 오쿠는 크게 외쳤다. “무서워하지 마! 무서워하지 마! 나는 싸우러 온 게 아니라, 광목천왕에게 비화주를 빌려서 스승님을 구하러 온 거야!” 광목천왕은 어쩔 수 없이 보물을 오쿠에게 빌려주었다.

오쿠는 비화주를 가지고 관음원으로 돌아왔다. 스승님의 선실을 덮었다. 그리고 한가롭게 지붕에 앉아서 스님들이 불을 붙이는 것을 보았다. 순식간에, 불길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오쿠는 생각했다. 이 스님들도 너무 잔인하다. 그래서 한 번 숨을 불어주니, 곧바로 한 바람이 불었다. 불은 바람을 타고, 온 관음원이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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