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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천지를 놀라게 한 미후왕 탄생

빠르게 일곱 년이 지났다. 어느 날, 선조께서 道를 설하신 후, 오공에게 어떤 재주를 배우고 싶은지 물어보셨다. 손오공은 선조께서 말씀하시는 신부를 찾아 절하거나, 앉아서 수행하는 것들은 듣기만 해도 영생불로할 수 없다고 하면 배우고 싶지 않았다. 부처님의 선조께서는 이에 대해 매우 화가 났다.

조사가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손에 채찍을 들고 손오공을 가리켜 말했다. “너 이 원숭이, 이것도 안 배우고, 저것도 안 배우고, 너 무엇을 배우고 싶은 거야?” 말하고 가서 오공 머리 위에 세 번 때렸다. 그리고 등을 돌려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스승 형제들은 조사가 화났다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며 손오공을 책망했다.

손오공은 두렵지도 않고, 화도 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속에 매우 기뻐했다. 그날 밤, 오공은 잠든 척 했지만 밤중이 되자 몰래 일어나 앞문으로 나갔다. 새벽 세 시가 되자 뒷문으로 돌아가 보니 문이 반쯤 열려 있었다. 기뻐서 견딜 수 없었고, 마음속으로 말했다. “하하, 내가 조사의 의도를 틀리지 않았구나.”

손오공은 들어가 조사가 얼굴을 돌려 자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침대 앞에 무릎꿇고 말했다. “조사님, 저는 여기에 무릎꿇고 조사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사는 소리를 듣고 일어나 다리를 꼬고 앉아서 손오공이 왜 왔는지 엄하게 물었다. 오공이 말했다. “조사님은 낮에 모두 앞에서 저에게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새벽 세 시에 뒷문으로 들어와서 저에게 긴생불로의 법술을 가르쳐 주시겠다고요?”

보리 조사는 이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기뻐했다. 생각했다. “이 원숭이는 정말 하늘과 땅에서 태어난 것이다. 아니면 어떻게 내 은수수께끼를 풀 수 있겠는가.” 그래서 손오공을 침대 앞에 무릎꿇게 하고 긴생불로의 법술을 가르쳐 주었다. 손오공은 귀를 쫑긋하고 집중해서 듣고, 입결을 잘 기억하고, 조사의 은혜에 감사하며 절했다.

세 해가 금방 지나갔다. 조사는 손오공에게 72가지 변화의 법술과 근두운을 타는 재주를 가르쳐 주었다. 이 재주를 배우면 한 번 근두운을 타면 십만팔천리 길을 갈 수 있었다. 손오공은 원래 원숭이라서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근두운을 타는 것은 쉬웠다.

한 여름날, 손오공과 스승 형제들은 동굴 문 앞에서 놀았다. 모두 손오공에게 무엇인가 변해 보라고 했다. 손오공은 마음속으로 매우 기뻐하고, 자랑스럽게 주문을 외우고, 몸을 흔들어 한 그루 큰 나무가 되었다.

제자들이 보고, 박수를 치며 칭찬했다.

모두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보리조사님의 귀에 들렸다. 그는 지팡이를 짚고 나와서 물었다. “누가 소란을 피우는 거지? 너희들이 이렇게 크게 떠들고 놀면, 어디가 출가 수행하는 사람 같아 보이지?” 모두는 급히 웃음을 멈추고, 손오공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서 스승님께 설명하고 용서를 청했다.

보리조사님은 손오공이 조금 배운 능력을 과시하기 시작한 것을 보고 매우 화가 났다. 조사님은 다른 사람들을 물러가게 하고, 오공을 엄하게 꾸짖었고, 그를 쫓아내려고 했다. 손오공은 당황했고, 조사님께 자신을 쫓아내지 말라고 애원했다. 조사님은 그를 머물러 주지 않으려고 했고, 그에게 맹세하게 했다. 언제든지 손오공은 보리조사님의 제자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