字体:
护眼
关灯
开灯

제4장 오행산에서의 견습

하늘이 밝아지자, 요괴들은 다 숨어버렸다. 당존은 겁에 질려, 혼미한 상태로 잠들었다. 갑자기 한 지팡이를 든 늙은이가 천천히 그에게 다가와서 손을 흔들어주니, 당존을 묶은 줄이 다 끊어졌다. 그리고 그에게 한 번 숨을 불어주니, 당존이 깨어났다. 급히 몸을 숙여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늙은이가 말했다. “이곳은 쌍차능이라는 위험한 곳이다.”

늙은이는 당존에게 짐을 챙기고 말을 이끌고, 그를 큰 길로 이끌어주었다. 당존은 급히 말을 매고, 고맙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머리를 들어보니 늙은이는 이미 한 마리의 붉은 정수리를 타고 날아갔다. 하늘에서 한 장의 종이가 내려오니, 당존이 받아보니, 늙은이가 바로 태백금성임을 알았다. 그래서 공중으로 계속 인사를 했다.

당존은 말을 타고 산길을 따라 앞으로 걸어갔다. 반나절 동안 걸었지만, 사람 한 명도 보지 못했다. 그는 목말라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물을 찾으려고 했다. 갑자기 앞에 두 마리의 사나운 호랑이가 보이고, 큰 입을 벌리고, 주위를 살펴보니 뒤에는 붉은 혀를 내두른 독사가 있고, 왼쪽에는 독이 있는 벌레가 있고, 오른쪽에는 본 적 없는 야수들이 있었다. 당존은 가운데에 갇혀서 어찌할 바를 몰라서, 그냥 천수대로 맡기기로 했다.

위기의 순간에 야수들이 갑자기 도망갔다. 탕종은 놀라서 주위를 살펴보았다. 산비탈에서 손에 철창을 들고, 허리에 활과 화살을 걸고 있는 큰 남자가 걸어왔다. 탕종은 서둘러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높게 외쳤다. “대왕 구명하소서!” 그 큰 남자는 탕종을 일으키며 말했다. “저는 어디 대왕이겠어요, 그저 사냥꾼일 뿐이에요, 이름은 류백금이라고 합니다.”

류백금은 탕종을 집에 초대했고, 탕종은 매우 기뻐하며 말을 끌고 류백금의 집에 왔다. 다음 날, 탕종은 길을 떠났다. 류백금은 어머니의 뜻대로 몇 명을 데리고, 사냥 도구를 가지고, 탕종을 배웅하려 했다. 반나절을 걸어서, 그들은 한 산 앞에 도착했다.

그들이 산 중턱까지 올라가자, 류백금 등은 멈추고 말했다. “장로님, 앞으로는 이계산이라고 합니다. 산 동쪽은 대당의 영토이고, 산 서쪽은 타타르의 영토입니다. 저희는 건너갈 수 없습니다. 장로님 혼자 가세요. 길에서 조심하세요!” 탕종은 어쩔 수 없이 그들과 작별하려 했는데, 갑자기 산발 아래에서 사람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스승님 어서 오세요, 스승님 어서 오세요!”

탕종은 겁에 질려 두려워했다. 류백금은 서둘러 말했다. “장로님 무서워하지 마세요. 옛날 사람들이 말하기를, 왕막이 반역할 때 이 산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산 밑에는 굶어도 죽지 않고, 추워도 얼지 않는 신원이 있다고 합니다. 아까 분명히 그 신원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장로님 한번 가보세요.”

이 신원이 바로 예전에 여래님이 산 밑에 짓밟아둔 손오공이었다. 그는 탕종을 보자마자 외쳤다. “스승님 저를 구해주세요, 저는 스승님을 서天으로 가서 경전을 받아오도록 보호해드릴게요. 며칠 전에 관음보살께서 저를 설득하시러 오셨습니다. 저를 스승님의 제자로 받아주시라고 하셨습니다.” 탕종은 듣고 매우 기뻐했지만, 손오공을 구해낼 방법이 없어서 걱정했다.

(本章未完,请翻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