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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고로장 당생이 저팔계를 제자로 받아들이다

오쿠는 동창을 막으며 물었다. “어떻게, 넌 내 오쿠를 알아?” 그 요괴가 자신의 출신을 말해주었다. 원래 그는 천상의 천붕원사였는데, 왕모님님의 판도회에서 취해서 광한궁에 들어갔다. 창월이 아주 예뻐 보여서 창월에게 추파를 던졌다.

옥황대제가 이 일을 알고 나서, 천조에 따라 그를 처형하려고 했다. 다행히 태백금성이 간청해서 목숨만은 살렸지만, 청동망치로 이천번 치고, 인간세상에 내려가서 환생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는 급하게 환생하려고 했더니, 잘못해서 돼지 태생으로 태어났다. 이렇게 생긴 것이 되었다. 이번에 그와 오쿠가 조금 싸우다 보니, 견디기 힘들어서 다리를 저으며 구멍으로 도망갔다.

오쿠는 구멍 앞에서 욕하고 있었지만, 그 요괴는 나오지 않았다. 오쿠가 보니, 화가 나서 뛰놀았다. 금고봉을 들고 구멍문을 깨부수었다. 그 요괴가 구멍문이 깨지는 소리를 듣고, 어쩔 수 없이 나와서 욕하며 말했다. “나는 고로장에서 시집을 찾고 있었는데, 너랑 무슨 상관이 있어, 너는 너무 지나치다, 내 이 동창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어!”

오공은 그와 놀아주고 싶어서 가만히 서 있었다. 야괴가 어떻게 때려도, 오공의 머리가 조금도 붉어지지 않았다. 야괴가 세게 한 번 때렸더니, 불꽃이 튀어나왔다. 이번에는 야괴가 놀라서 말했다. "좋은 머리!

좋은 머리! 너 원래 화과산 수렴동에 있었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내 장인이 너를 부른 거야?"

오공이 말했다. “아니, 나는 스스로 악을 고치고, 당좌를 보호하며 서천에서 경전을 받으러 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가는……” 야괴가 "경전"이라는 말을 듣자, "팍"하고 말고를 던지고, 손을 모으며 말했다. “부탁드립니다, 소개해 주세요. 나는 관음보살의 권고를 받아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좌와 함께 서천에서 경전을 받으러 가고 싶습니다. 그래야 공과 죄를 상계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운찬동을 불태우고, 오공은 야괴의 손을 뒤로 묶어, 고로장으로 데려갔다. 야괴는 "푹"하고 당좌 앞에 무릎을 꿇고, 관음보살이 자신에게 선행을 권고한 일을 말했다. 당좌는 매우 기뻐하며, 오공에게 그의 손을 풀라고 하고, 고태공에게 향로와 촛대를 내밀라고 하여 관음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에게 법호를 주었다. 이름은 저능력이라 하고, 별명은 저팔계였다.

고태공은 저팔계에게 승복, 승화, 승모 등을 입혔다. 떠날 때, 저팔계는 계속해서 말했다. “장인아! 내 아내를 잘 챙겨줘라. 만약 경전을 받지 못하면, 나는 다시 복귀할 거야. 내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줘버리지 마라!” 오공은 듣고 웃으면서 그의 헛소리라고 욕하였지만, 저팔계는 자신에게 후방을 남겨두는 것이라고 말했다.